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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듀피스루케, 부싱가 학교에 희망을 전하다.

2018-09-12

비상교육이 세계시민교육연구소와 함께 네팔 산간 지역에 위치한 듀피스루케부싱가 두 학교에 교육의 희망을 전하였습니다.

 

세계시민교육연구소는 국제 교육자원 활동을 펼치는 교사들로 구성된 NGO 단체입니다세계 곳곳에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세계시민교육연구소 네팔교육봉사단인 강대훈 선생님과 함께 비상교육도 네팔의 듀피수르케부싱가 두 학교 교육 후원을 동참하였습니다.


 

 

[카드만두에서 듀피스루케까지 23시간의 여정]


 

네팔의 듀피스루케부싱가 학교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차량으로 10시간도보로 13시간을 이동해 도착할 수 있습니다비포장도로라 우기에는 차량이 이동이 어려워짐은 당나귀에 싣고 걸어가야 합니다거머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고도2,500m 부근까지 무사히 넘어가서야 듀피스루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015 대지진 이후 3년 만에 새로 지은 교실들] 


 

 

2015년 4월네팔에는 진도 7.9의 대지진이 있었습니다듀피스루케부싱카 학교도 지진 피해로 흙과 돌로 지은 교실이 무너져지난 겨울까지 왼쪽 사진 속 가건물에서 수업했다고 합니다당시 교장선생님은 교실 보수 공사의 시급함을 호소하셨다고 합니다3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엔 지진의 상처가 남아있고학교 모든 건물의 보수가 완료되진 않았지만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교실에서 학생들은 작은 꿈들을 키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구재를 활용한 즐거운 과학 실험 수업]


 

국제 교육자원 활동으로한국 선생님들이 가져오신 교구재를 이용해 네팔 선생님들과 합동 과학 수업을 진행했습니다저학년 학생들은 미니 로켓을 만들어 운동장에 나가 직접 발사 실험하며 작용반작용을 공부했습니다별다른 장난감을 구하기 어려운 이곳 학생들에게미니 로켓은 재밌는 장난감이 되어주었습니다.

 

 

 

 

고학년 학생들도 현악기 만들기를 통해 소리의 발생과진동 등을 과학의 원리들을 배웠습니다학생들은 물론 현지 선생님들도 처음 접하는 교구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과학 수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듀피스루케부싱가 두 학교에 교육의 희망을 전하며]

 

학생들은 등교하는데 1시간을 걸어가야 하고,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길이 험해 어쩔 수 없이 결석을 하기도 한답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시간이 되면 불평 없이 학교로 모이는 착한 학생들을 위해서강대훈 선생님은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매 수업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도움이 손길이 닿기 어려운 네팔 산간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을 비상교육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습니다비상교육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앞으로도 교육의 힘으로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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