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명함 만들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해보도록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이벤트로 선정된 학생들이 개별 진로 희망에 맞춰 디자인된 명함을 받아보는 순간, 스스로의 꿈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마주하며 더욱 책임감과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명함을 교환하며 서로의 진로에 대해 질문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학급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신의 강점, 흥미, 직업 세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활동 후 설문에서도 학생 대부분이 “앞으로 꿈을 더 구체화해보고 싶다”고 답해 진로 탐색의 동기를 높여주었다. 학부모 역시 “아이의 진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매개였다”, “아이 스스로 자기소개처럼 설명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도가 높았다. 이 활동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정체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학급 전체가 서로의 꿈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