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샘 '꿈 명함 프로젝트'에 당첨돼서 특별한 추억이 생겼어요! 9반 학생들이 각자 별명이랑 꿈을 적어서 신청했는데요. 도착한 명함이 진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지고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학생들도 각자 꿈에 딱 맞게 디자인 된 명함을 보더니 엄청 만족해 하더라고요. 직업에 어울리는 귀여운 그림이랑 예쁜 디자인 덕분에 애들 얼굴에 웃음이 한 가득이더라고요. 타이밍도 정말 좋았던 게, 마침 우리 9반 학생들이랑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바로 뒤에 명함이 도착했거든요. 그래서 여행 뒤풀이를 하면서 다 같이 티라미수도 만들어 먹고, 여행 가서 서운했던 거나 고마웠던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이 특별한 시간에 서로의 꿈이 담긴 명함을 주고받으면서 응원해주는데, 분위기가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요. 이제 곧 2학년도 끝나가는데, 자칫하면 서먹해질 수도 있는 시기에 애들이랑 이렇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비상교육 비바샘에 정말 감사해요! 이번 꿈 명함 프로젝트는 그냥 이벤트가 아니라, 애들이랑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어요. 다른 선생님들도 이런 좋은 기회를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저만 알기엔 너무 아까울 정도로 정말 좋은 이벤트였거든요! 문득 학기 초에 이 명함 만들기를 하면, 애들이 서로 이름도 익히고 꿈도 나누면서 친해지는 데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비상교육,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