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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차] 문화가 두 개나 있는 날

대도시 셔틀 지하철의 배신(?)으로 늦게 도착해 반만 참여한 날!!

woo****

2024-09-09

오랜만에 수도권의 대도시 나들이에 들뜬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첫 열차를 타고 광명역에 도착했는데.... 광명역에서 비상교육 빌딩으로 가려면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일반 지하철인 줄 알았더니 셔틀 지하철이라 시간 당 1대꼴로 있더라구요. 이미 늦었구나. 싶더라구요. 겨우 금천구청에 도착해서 다시 환승하고 또 환승하고 인덕원역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이미 프로그램 반은 했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에 맨 앞 좌석에 앉아서 설명도 듣지 못하고 눈치 봐 가면서 하는데... 미러페인팅 혹은 미러아트라는 태어나서 처음 접해 본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옆 사람들 눈치봐가며 도와주신 분 덕분에 마무리는 했습니다. 그림보다 글씨에 치중해서 말입니다. 글씨와 그림에 집중하다 보니 잡념이 사라지고 온전히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내려가는 기차에서는 오랜만에 책도 읽고 편안하게 왔습니다. 비록 나만의 소설같은 하루였지만.... 최근의 우울하고 힘든 스스로에게 좋은 위로와 치유가 된 것 같습니다. 거울은 나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단단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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