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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열린자료 > 멀티미디어 채널 > 작가와의 만남

작가와의 만남 -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의 작가들을 인터뷰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김원일 작가 인터뷰 조회수 | 1628 목록가기

작가에 관한 이야기

  
문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 세대를 보통 60년대 작가라고 일컫는데, 우리 세대 작가들이 유‧소년기에 6‧25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대체로 가난한 집안의 출신들이 많습니다. 부유한 것보다 가난한 삶이 자기 문학을 이끌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직업을 선택할 때 내 어린 시절의 가난한 추억을 글로 써 보자 해서 미술이나 음악보다 공책에다가 연필을 잡고 글을 쓰게 된 것이 문학을 하게 된 동기라고 생각합니다. 나 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아마 나와 같은 비슷한 과정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글쎄요, 그건 작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인내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단히 나를 채찍질하면서 열심히 내공을 쌓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문학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라.’ 이 세 가지로 출발하는데, 저 역시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가운데서 문학의 길을 한 계단 한 계단 넓혀 왔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관한 이야기 - 마당 깊은 집

  ‘마당 깊은 집’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내 어린 시절에 겪었던 어머니와의 삶과 우리 가족의 얘기를 소설로 한번 써 보고 싶은 마음을 느꼈던 차에, 어머니가 별세한 후 어머니를 추억하며 어머니와 같이 겪었던 내 어린 시절을 사실 그대로 옮겼습니다. 


  ‘마당 깊은 집’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평화 시대로 먹고 사는 데 아무 걱정이 없는 GNP 25,000$시대가 되었지만 6‧25전쟁 직후 모든 국민이 힘들고 어렵게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시절에 우리들이 어떻게 그 고난과 고통을 극복해 나왔느냐 하는 것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교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내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써 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문학은 독자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우리가 보통 청소년기에 100권의 고전을 읽으라고 권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책을 읽는 것보다 청소년기에 독서를 하는 것은 하나의 추체험, ‘간접 체험’입니다. 간접 체험을 통해서 자기의 철학, 인생관, 세계관을 넓혀 나간다고 보이는데 그 추정되는 100권의 책 속에는 보통 한 70-80권이 문학과 관련된 저서입니다. 그래서 문학은 독자들에게는 앞으로 자기 삶의 균형 감각을 기르고, 세계관을 확보하며, 삶과 죽음에 관한 문제, 사랑에 관한 문제 이 모든 것을 글을 통해서 읽는 것이고 또 작가는 그런 글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감명을 줌으로써 인생을 좀 더 살찌우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정직하라. 그 다음은 근면하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라. 특히 가난하고 나보다 낮고 불쌍한 사람, 장애우 등 이런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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