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업무

  자신의 회사나 회사고객들에게 금융 및 투자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예측, 거래량, 회사의 재무상태, 과거의 성과 및 주식, 채권 및 기타 투자수단들의 장래 경향성과 같은 금융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매일의 주식 및 채권보고서, 경제예측, 거래량, 금융잡지, 증권편람, 회사재무제표 및 기타 금융/재무보고서와 출판물을 이용하여 회사, 주식, 채권 및 기타 투자에 대한 금융/재무 및 투자정보를 수집, 조사하고 분석하여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한 별도의 정규 교육과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경영이나 경제, 회계, 통계, 금융 등의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취업에 유리합니다. 구체적으로 애널리스트는 재무관리, 투자론, 파생상품론, 재무제표 분석론, 회계학, 통계학, 경제학, 국제경제학 등의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경영, 경제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곳도 있지만, 최근 들어 산업별 분석에 생명공학 등 이공계열 전문지식도 요구되고 있어서 이공계열 전공자도 애널리스트로 입직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임금 수준

  애널리스트 평균 임금 : 9,357만원 (워크넷)

1. 1. 애널리스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경제연구소 등에서 경제와 금융시장, 산업, 기업 등을 분석하는 사람을 지칭하는데, 보통은 증권사의 리서치 부문에 소속된 연구원을 말합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자기 영역과 관련된 각종 사안을 연구하고, 그것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고객은 개인이 될 수도 있지만, 주로 많은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이 대상이 됩니다. 주식과 채권의 거래는 증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증권사는 중개수수료를 받습니다. 증권사는 고객을 자기 회사로 끌어오기 위해 애널리스트의 정보를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2. 2.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증권사 리서치부문으로 입사하는 것입니다. 입사 후, RA(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서 실력을 쌓아서 담당 영역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각종 연구소나 기업에서 연구 또는 실무를 담당하다가 옮기는 경우입니다. 저는 다른 연구소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다가 옮긴 사례입니다.

3. 

   3. 애널리스트 중 이코노미스트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이코노미스트는 말 그대로 경제와 관련된 모든 영역을 담당합니다. 국내 경제, 국제경제, 경제정책, 외환시장, 채권시장은 물론이고 심지어 경제에 영향을 줄 정치적인 부분까지 연구합니다.
   많은 경제지표를 관리하면서 경제 상황이 어떤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도 합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통계적인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연구한 내용을 인쇄물, 전화, 세미나를 통해서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4. 4. 일을 하면서 보람되었던 에피소드는?

   우리의 주요 고객이 되는 투자자문사의 중요 간부를 만나 중요한 해외경제금융 정보와 투자전략에 대해 조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제 얘기를 들으시고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꾸어야겠다며 서둘러 사무실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에 덕분에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앞으로도 계속 조언을 부탁한다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이럴 때 가장 뿌듯합니다.

5. 5. 애널리스트는 어떤 장점이 있나요?

   애널리스트 자체가 스스로 열심히 한 만큼의 성과가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코노미스트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두 주제를 연구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제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이 뛰어납니다. 이코노미스트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10년은 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만큼의 깊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륜이 쌓이면 쌓일수록 실력도 향상되기 때문에 다른 직업과는 달리 나이가 시간이 갈수록 존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6. 6. 청소년기에 어떤 학생이었나요?

   학창시절에는 기본적으로 공부에 매달린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축구, 농구 같은 운동도 좋아했지만, 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책은 왕왕 새벽까지 읽고, 학교에 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요. 그리고 그때부터 경제와 역사, 사회 같은 계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연구원이 되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을 가면 대학원까지 진학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단순히 성적만 높여서 좋은 대학 가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7. 7.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 실린 내용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며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비상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