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 비바샘 (VivaSam)

1. 전태일기념관

전태일기념관은 한국 노동 운동사의 대표 인물인 전태일 열사를 기념하고 그의 정신을
기려 노동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했던 장소인
평화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외벽은 그가 자필로 근로감독관에게 쓴 진정서를
재편집하여 꾸며놓았다.
총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태일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노동 환경 개선에 눈을 뜨게 된 계기 등 전태일의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또한, 전태일의 바보회 회장 명함과 노동 실태 조사 설문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어머니 이소선의 행적도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기념관 건물 내에서 노동을 주제로 한 공연, 노동 인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05
-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10:00~18:00, 동절기(11월~2월)10:00~17:30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당일),
추석(당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318-0903 홈페이지

전시장 둘러보기

1부. 전태일의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 환경 속에 대구, 부산, 서울을 떠돌아
다니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전태일의 성장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우산 장사,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을
하면서도 학업을 사랑했던 소년 전태일을 만난다.
2부. 전태일의 눈

평화시장의 봉제 노동자가 된 전태일은 굶주리는 어린
시다들을 위해 자신의 버스비를 털어 풀빵을 사다 준다.
당시 온갖 질병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전태일이 재단 보조가 된 과정이 상세하게 안내
되어 있다.
3부. 전태일의 실천

바보회, 삼동회를 결성하여 노동실태를 조사하고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쟁했던 전태일의 행적을
살펴볼 수 있다.
4부. 전태일의 꿈

전태일이 떠난 후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청계피복 노동
조합을 세운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업적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각 분야의 노동 인권 운동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2. 전태일다리(버들다리)

전태일다리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와 을지로6가 사이의 청계천에 있는 다리이다. 이곳은
원래 2005년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세워진 다리로 왕버들이 많아 버들다리로 불리었다가
전태일 흉상과 현판이 설치되며 전태일다리로 불리게 되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이곳에서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의 말을 남기고 근로기준법 책과 함께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숨졌다. 이후 전태일 재단은
버들다리에 전태일 열사의 흉상과 현판을 세웠고, 여러 차례의 건의 끝에 전태일다리와
버들다리 두 개의 명칭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전태일 다리 주변에는 전태일의 흉상과
함께 그를 위로하고 추모하는 글들이 새겨져 있다.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평화시장: 국내 패션 산업의 시작점인 동대문 평화시장은 6.25 당시 피란민들이 청계천 주변
판자촌에 모여 살며 재봉틀 한두 개를 놓고 옷을 지어 팔며 형성된 곳이다.
1층에는 의류 판매점, 2층에는 봉제 공장이 있어 한 건물에서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당시 평화시장의 영향으로 동대문 일대에 거대 의류 유통상가가 들어서면서
내수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74

1. 전태일기념관

전시장 둘러보기

2. 전태일다리(버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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