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은 1884년 인천 선린동 (현재의 복성동) 일대가 중국 조계지로 설정된 후, 청나라 영사관과 화교 가옥이 들어서면서 형성되었다. 중국
수입 물품을 파는 화교 상인들이 이곳에 터를 잡아 활발한 무역 사업을 하다가 1960년대 화폐 개혁 당시 대다수 화교가 차이나타운을 떠나며 한때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2001년 인천에서 월미 관광특구를 지정하면서 개항장을 상징하는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오늘날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식 근대 건축물은 물론, 중국의 음식 문화와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짜장면, 치파오,
삼국지 등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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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공화춘 (짜장면 박물관)
1905년 지어진 옛 공화춘 건물이자,
짜장면의 역사 및 문화를 담은 테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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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점포 건축물
1925년 중국인들이 건립하여 현재 화교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상복합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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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힐
자금성, 만리장성, 갑골문자, 경극, 팬더 등
중국을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진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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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문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자는 뜻으로,
이곳의 옛 지명을 딴 파란색의 패루
(중국 전통 건축 양식으로 만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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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원
청나라 문인들의 정원 양식을 본떠
전통방식으로 만든 야외 문화·쉼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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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벽화거리
삼국지의 주요 장면을 77컷의 타일로 제작하여
장식한 벽화 거리
-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2 (선린동, 북성동 일대)
- - 이용시간 : 짜장면 박물관 09:00~18:00 (월요일 휴무)
- - 입장료 : 짜장면 박물관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 전화 : 인천역관광안내소 032-777-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