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업무

  법률 사건의 당사자, 기타 관계인의 위임 또는 공무소의 위촉 등에 의하여 법정에서 사건을 변론하고 법적 권리와 의무에 관하여 조언합니다. 또한 소송 사건, 비송사건과 소원, 심사 청구, 이의 신청 및 행정 기관에 대한 불복신청 등에 관한 제반 법률 사무를 수행합니다. 최근 변호사의 업무가 전문화되고 있어 지적 재산권, 회사법, 기업 인수 합병, 국제 거래, 해외 투자 등 한 분야만을 전담하여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공무소 : 공무원이 사무를 보는 곳 * 비송사건 : 법원이 개인 간 생활 관계에 관여하는 일 가운데 소송 사건 이외의 사건

• 변호사가 되려면?

  변호사가 되려면 법학 전문 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거나 사법 시험 합격 후 사법 연수원 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먼저 법학 전문 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하려면 일반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하며 LEET(법학 적성 시험), 학부 성적(GPA), 외국어 시험, 사회봉사 활동 및 면접 등 다양한 평가를 거치게 됩니다. 대학원에 입학하면 3년간 관련 과정을 이수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사법 시험 합격 후 사법 연수원 과정을 수료하는 방법도 있으나, 2018년부터 사법 시험이 폐지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법학 전문 대학원을 통해서만 변호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임금 수준

  변호사 평균 임금 : 8,415만원 (워크넷)

1. 1. 변호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의뢰인을 대신해서 법률 행위를 하는 전문가입니다. 개인 간의 다툼이 문제가 되는 민사 사건이나 범죄 사건에 연루된 형사 사건에서 법적 판단을 구해야 할 때,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해서 소송을 제기하거나 재판에서 변호하는 활동을 합니다. 증세에 관한 인증이나 공증 업무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2. 2. 변호사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생 때 경제학을 전공하였는데요, 당시 지인께서 형사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에게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았지만, 법을 잘 몰라서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때 법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법을 공부하며 흥미를 느껴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3. 변호사가 되려면 정말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좋은 성적만큼 이나 사건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 능력, 의뢰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4. 변호사도 각자의 전공 분야가 있나요?

   변호사도 행정, 민사, 가사, 형사 등 약 10개 정도 전문 분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형사, 가사, 저작권과 관련된 특수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 분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변호사 1인당 약 두 개 정도 신청이 가능하니 소송을 의뢰할 때는 전문 분야가 등록된 변호사를 찾아가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행정소송 : 국가를 상대로 국가의 공권력 행사의 효력을 다투는 소송(관청과 국민 간의 소송)
   민사소송 : 개인 간 소송이나 관청과 관련된 재산권, 손해배상, 계약 관련 소송
   가사소송 : 이혼 문제나 상속 문제와 관련된 소송
   형사소송 : 범죄에 대한 국가의 형벌권 행사를 다루는 소송

5. 5. 사건이 벌어진 후에 변호사를 만나는 것이 좋은가요?

   많은 분들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끝내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할 때 변호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변호사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찾아가는 것입니다. 각종 계약을 체결한다든지 형사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변호사를 직접 찾아가서 법률적 인 조언을 받는 것이 의뢰인들에게 유리합니다. 흔히 강력 범죄나 큰 사건에 있어서만 변호사들이 관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상생활 에서도 변호사가 필요한 분야가 많습니다.
6. 

   6. 변호사로서 주로 하시는 업무는 재판인가요?

   흔히 변호사의 업무라고 하면 영화 <변호인>의 송강호처럼 검사를 상대로 멋지게 무죄 변론을 하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변호사는 재판 내의 업무뿐만 아니라 법정 밖에서도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대한 변호사 협회나 각종 지방 변호사회 위원회에 참석해야 하는 업무도 있고 금융 등 관련 전문 분야의 연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라 월 20~30시간 정도 공익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7. 7. 검사, 판사가 하는 일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세요.

   검사는 피의자의 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수집합니다. 증거가 수집되면 피의자를 기소하고 재판 단계에서 피고인의 유죄를 판사를 통해서 입증합니다. 판사는 대법원을 제외한 각급 법원의 판사로서 민사 사건에서는 원고 측과 피고 측의 주장을, 형사 사건에서는 검사와 피고인 측의 주장을 듣고 판결을 내리는 일을 합니다.
8. 

   8.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교통사고와 관련된 보험 사기 사건을 담당하여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의 의뢰인은 가해 차량의 동승자로 탑승하고 있었으며 코 성형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교통사고 후 의뢰인은 사고 때문에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겨 이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에서는 원래부터 결과가 좋지 않았던 코 수술을 가지고 사고 보험금을 청구한다고 주장하였고, 저희는 교통사고가 문제가 되어 수술 결과의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보험금을 청구한 것이라고 변론하였습니다. 결국 판사는 저희 측 주장에 따라 피고인의 무죄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9. 9. 변호사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말씀해 주세요.

   저는 현재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하고 싶습니다. 특히 행정, 가사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가지고 의뢰인들이 신뢰감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는 멋진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10. 

    10. 변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변호사는 결코 딱딱하거나 멀리 있는 직업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남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사회 정의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변호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비상교육